- 독일연방특허법원 'IGRA' 기술 유효성 재확인
- 전세계 시장 2030년까지 연평균 5.44% 성장
- 퀴아젠(독일), 진입 장벽 높여 시장 영향력 유지
◎ 퀴아젠(독일)이 SD바이오센서(한국)와 잠복결핵 진단 검사 특허 분쟁에서 승소했다. 13일 퀴아젠은 독일연방특허법원에서 잠복결핵 진단 검사 기술의 핵심 특허 유효성을 재확인하며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 연방특허법원은 최근 퀴아젠이 보유한 잠복결핵 진단 검사 제품인 퀀티페론(Quanti FERON) 기술 중 유럽 특허 'EP 3 421 997'에 지식 재산권을 인정했다. 퀴아젠은 퀀티페론 진단 검사 기술과 관련해 120개 이상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이 특허들은 전 세계 여러 국가에 등록돼 있으며, 이번에 특허 유효성을 인정받은 것은 잠복결핵 진단 기술과 관련돼 있다. SD바이오센서로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잠복결핵 진단 검사 사업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여지가 커진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