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산업은 기술 상용화 단계에서 선발업체들로부터 특허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허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용화 전에 차별화된 특허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야 분쟁에서 이기거나 협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근우 법무법인 화우 신사업부그룹장은 4일 파이낸셜뉴스와 한국로봇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미래 로봇 리더스 포럼' 에서 '로봇기업 특허 분쟁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로봇 특허는 침해의 증명이 어렵지 않아 다른 기술 분야에 비해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