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코제약, 마더스제약, 명문제약(한국)도 소극심판 '승리'
- 남은 특허 0개, 허가 신청까지…300억 시장 정체는 '해결과제’
◎ 2016년 HK이노엔과 신풍제약(한국)이 손을 잡고 출시한 고혈압 복합제 '칸데암로'와 '마하칸'의 특허가 처음으로 뚫렸다. 지난해 처음 특허분쟁을 제기한 현대약품(한국)을 시작으로 총 4개사가 진입을 위한 심판에서 승리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지난달 말 특허심판원에 제기한 '칸데사르탄 실렉세틸 및 암로디핀 복합제제의 용해도 및 안정성 향상 방법' 특허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특허심판원은 현대 측 손을 들어준다는 뜻의 청구성립 심결을 받았다. 현대약품과 함께 동일심판을 제기한 알리코제약, 마더스제약, 명문제약(한국)도 모두 같은 결과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