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국가지적재산권국 허가…일 평균 92건 승인

- 동진쎄미켐·울산과기원(한국) 등과 공동 개발 특허 잇따라

- 삼성SDI(한국), 건식전극공정·전고체배터리 특허 확보

◎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한국) 등이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가 중국에서 700건이 넘는 대규모 특허를 승인받으며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제조사로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파트너사 등과의 협력 성과가 두드러지며 미래 경쟁력을 함께 강화하는 모습이다. 전자 계열사들도 힘을 합쳐 '꿈의 배터리'로 평가 받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준비 작업 또한 순항하고 있다. 7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2018년부터 올 7월까지 출원한 특허 738건을 승인했다. 직전 달(740건)과 근접한 수의 특허를 손에 넣었다. 승인 절차는 8일에 걸쳐 이뤄졌다.